[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삼성화재가 리베로 백광현을 영입했다.
삼성화재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대상자 백광현(29)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연봉 2억원, 총액 4억원이다"라고 발표했다.
백광현은 2015년 1라운드 4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하여 우승 2회, 준우승 2회에 기여했다. 그는 “삼성화재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두 시즌 팀 리시브 부문 최하위(7위)에 머물렀다. 2019-2020시즌 리시브 효율 28.37% , 2020-2021시즌엔 31.91%였다. 백광현의 FA 영입으로 팀 약점인 리베로 포지션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고희진 감독은 지난 시즌 내내 리시브 불안에 대해 언급한만큼 백광현의 영입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 내 기존 리베로 자원인 박지훈, 구자혁에 백광현이 더해지며 차기 시즌 도약을 노린다.
사진_삼성화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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