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인혁을 기리며, 안산에서 추모의 묵념 시간 가진다

안산/이정원 / 기사승인 : 2022-02-06 12: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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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故 김인혁을 기리기 위해 안산에서 추모의 묵념 시간이 잠시나마 가질 예정이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0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금융그룹과 경기를 치른다.

삼성화재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흐름을 탔지만, 경기가 열리기 이틀 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윙스파이커 김인혁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경찰 측은 "자택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 외부에서 침입한 흥적도 없어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빈소는 경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7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삼성화재 선수단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김해로 내려가 김인혁의 마지막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전에 앞서 김인혁의 마지막을 기리는 추모의 묵념 시간이 잠시나마 열릴 예정이다. 안산을 찾은 팬, 배구 관계자 그리고 양 팀 선수들은 김인혁이 하늘에서 편안하게 잠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인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한다. 

 


또한 삼성화재 선수들은 유니폼에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하늘로 떠난 김인혁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까. 그 어느 때보다 경기 초반 흐름을 잡는 게 중요하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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