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158분간의 혈투, 여자부 PS 최장 경기였다 [기록]

인천/박혜성 / 기사승인 : 2023-04-07 12: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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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가 걸려있던 경기인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이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펼쳤다.

경기는 한국도로공사가 세트스코어 3-2(23-25, 25-23, 25-23, 23-25, 15-13)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점수에서 알 수 있듯 이번 경기는 세트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흘러갔다. 승리하는 팀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경기였던 만큼 두 팀은 물러섬 없이 전진했고 한 점씩 주고받는 양상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두 팀의 혈투는 158분간 이어졌다. 이는 역대 여자부 포스트시즌 최장 경기 시간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8-2019시즌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146분 동안 진행됐던 경기다.

2022-2023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줬던 두 팀의 경기는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 등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_인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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