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의 그리스 복귀는 사실상 무산됐다.
그리스 여자배구 테살로니키 PAOK 소속 이재영은 지난해 11월 초 국내로 복귀했다. 훈련 도중 왼 무릎 연골 손상으로 국내에서 수술 후 다시 돌아가는 방법을 택했다.
과거 한 차례 같은 부위 수술을 받았지만, 다시 문제가 생기면서 상태가 악화됐다. 병원 측에서는 수술 대신 재활을 권했고, 이재영도 이에 따르기로 결정했다.
재활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장담할 수 없다. 적어도 3~4개월은 휴식을 취하고 이후 상태에 따라 재활이 시작된다.
그리스 리그는 4월에 시즌을 마감한다. 수술 후 그리스로 돌아가려는 이재영의 계획은 무산됐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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