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이소영, 모교 아산 둔포초에 챔프전 MVP 상금 '통큰' 기부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6-30 11: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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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이소영이 모교에 뜻깊은 선물을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소영이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상금 전액(500만원)을 모교 아산 둔포초등학교 배구부에 배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소영은 "배구를 처음 시작한 모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KGC인삼공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자랑스러운 선배의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이소영의 뜻을 함께해 둔포초 배구부에 체력증진과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정관장 아이패스와 홍이장군 등 홍삼제품과 어린이 홍삼음료를 함께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에 앞서 이소영은 한송이와 함께 베스트7에 선정돼 받은 상금(각 200만원) 전액도 소외계층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두 선수는 기독교국제개발협력NGO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기부를 진행했다.

한송이는 개인 SNS를 통해 "베스트7 수상 후 상금을 어디에 쓰면 좋을지 생각하다가 예전에 보았던 생리대 후원을 생각하게 됐다. 저와 소영이의 작은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어린 소녀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봅니다. 항상 매사에 감사하며 많은 분에게 따스함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남기며 기부 사실을 알렸다.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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