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리카드, 창단 후 최고 성적 거둔 신영철 감독과 3년 재계약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5-03 1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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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우리카드가 신영철 감독과 동행을 3년 연장한다.

우리카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영철(57) 감독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영철 감독은 2018년 우리카드 3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번 3년 계약 연장으로 2024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계약 세부 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신 감독 부임 이후 우리카드는 강팀으로 변모했다. 부임 첫 시즌인 2018-2019시즌에는 구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위, 2020-2021시즌에는 구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이은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처럼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우리카드는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유망주 성장과 신구 조화에도 점수를 줬다. 나경복은 신 감독 부임 이후 기대치에 걸맞은 성장세와 함께 리그 수위급 윙스파이커로 활약했다. 2019-2020시즌에는 정규리그 MVP도 수상했다. 여기에 하승우, 이상욱 등 다른 젊은 선수들 성장도 도왔다. 하현용, 최석기 등 베테랑 선수들도 중용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우리카드는 “신 감독 선임 이후 우리카드는 강팀으로 변화했다.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단 관리 등 능력을 높이 평가해 신영철 감독과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우리카드가 장기적으로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반드시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하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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