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말한다] 한양대 이현승·현진 쌍둥이 형제 "서로 기대치가 높아요"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7 23: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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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한양대/김하림 기자] <더스파이크>가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개막을 맞이하여 ‘나를 말한다’를 기획했다.

두 번째 주인공은 한양대 쌍둥이 형제 이현승(190cm, 2학년, S), 이현진(195cm, 2학년, OPP)이다. 두 선수는 배구를 시작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지금까지 쭉 같은 팀 코트에서 뛰고 있다. 남성고 재학 시절엔 유스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릴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쌍둥이 형제의 맹활약 속에 한양대는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1학기 세 경기 모두 풀세트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B조에서 3연승을 기록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그들이 처음으로 말하는 본인은 어떤 사람일까. 전반기를 마무리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펼쳐본다.

(인터뷰는 5월 17일 진행됐습니다.)

Q. 리그가 진행되고 있어요, 일상은 어떻게 흘러가나요.
이현(이하 현승)_경기 끝나면 다음 날은 보강하고 이틀 후부턴 운동을 하면서 반복적인 일상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현진(이하 현진)_일주일 기간을 두고 경기가 있는 만큼 하루는 보강하고 다음날부터는 다음 게임 분석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Q. 한양대가 앞선 2경기 모두 리버스 스윕으로 경기를 가져왔어요. 이현진 선수가 3세트 때 살아나는 모습이 보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현진_처음 경기대 경기 당시 오랜만에 경기를 하다 보니 너무 긴장을 많이 했어요. 잠깐 2세트 때 교체되고 코트에 들어오니까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연습했던 것이 잘 나왔던 것 같아요. 중부대랑 할 때도 1세트가 잘 안됐어요 세트 끝나고 감독님께서 ‘현진이 나갔다 올래?’라고 말씀하신 거에 자극을 받아서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형제가 같이 운동을 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을까요.
현승_모든 팀원을 다 믿지만 그중에서도 더 믿을 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현진_같은 팀에 믿을 수 있는 제일 친한 친구가 한 명이 있다는 것은 좋은데 오히려 서로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게 단점인 것 같아요

Q. 쌍둥이 하면 또 장지원 선수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세 명은 남성고 3학년 시절 대회 3연패에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다). 지금은 다른 곳에서 배구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서로 연락하고 지내나요.
현승&현진_카톡도 많이 하고 영상 통화하면서 요즘도 연락 많이 하고 있어요.

Q. 같은 코트에서 뛰던 선수가 프로에서 활약을 하고 주목을 받는 거에 있어서 부러운 점은 없었을까요.
현승_부러운 것도 많이 있는데 우리가 부르는 호칭이 달라졌어요. 다들 지원이를 ’장프로’라고 불러요(웃음).

Q. 올해 목표는 무엇일까요.
현승_U-리그랑 연맹 대회(방학 때 열리는 1차 대회) 모두 우승하고 싶어요.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세터상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현진_올해 목표는 우승이고, 탈 없이 잘하고 싶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촬영 및 편집_한양대/김하림, 최이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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