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이 아니라 정말 다행입니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서 '주포' 노릇을 하고 있는 빅토리아(우크라이나)는 지난 21일 치른 현대건설과 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스파이크 시도 후 착지 과정에서 무리가 왔다. 이런 빅토리아를 두고 여오현 감독 대행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IBK기업은행은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여 대행은 이날 경기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빅토리아의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단순한 근육 경련이라 정말 다행"이라며 "부상이 아닐까 걱정했었다. 오늘 경기는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빅토리아도 '괜찮다'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 세터로는 박은서가 나온다. 여 대행은 "김하경도 몸 상태도 좋고 경기에 나올 수 있는 준비는 돼있다"며 "그래도 일단은 박은서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맡는다"고 얘기했다.

빅토리아는 이날 경기에도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온다. 킨켈라(호주)와 포지션을 맞바꾼 뒤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 대행은 "빅토리아가 해당 포지션으로 변경한 뒤 범실도 줄어들었다"며 "워낙 꾸준한 선수라 아웃사이드 히터로도 믿는다"고 웃었다.
요시하라 토모코(일본) 흥국생명 감독도 "IBK기업은행은 1, 2라운드와 견저 좀 더 좋은 팀이 된 것 같다"며 "빅토리아와 킨켈라는 높이도 있고 무엇보다 두 선수의 자리 바꿈이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흥국생명은 최근 흐름이 좋다. 이날 경기를 통해 3연승 도전에 나선다. 요시하라 감독은 최근 선발로 나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이고 있는 이나연에게 다시 한 번 선발 세터 임무를 맡긴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성진 #KB손해보험 #목표는하나 #우승 [더스파이크 Unseen]](/news/data/20250819/p1065607563144624_273_h2.jpg)
![[화보] 2025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인하대, 중부대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news/data/20250629/p1065580941390747_535_h2.jpg)
![[화보] 2025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성균관대, 명지대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news/data/20250629/p1065580457588683_826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