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랑 들어가면 엘리자벳 힘이…" 적장의 경계 [프레스룸]

광주/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18:28:19
  • -
  • +
  • 인쇄


"박사랑이 들어가 위쪽에서 공을 올리면 엘리자벳이 더욱 힘 있게 때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은 14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양 팀의 현재 상황은 극과 극이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단 1패(21승)만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선두 질주를 이어오고 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16연패에 빠져 있다. 시즌 1승 21패로 최하위다. 최근 이렇다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21번 이기는 동안 페퍼저축은행은 21번 졌다. 현대건설이 한 번 지는 동안 페퍼저축은행은 한 번 이겼다.

AWAY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Q. 선수들 체력은 괜찮은지.
이동 거리도 있지만, 시즌 내내 반복해야 하는 일이다. 훈련보다는 휴식에 중점을 뒀다.

Q. 최하위 팀이고, 스케줄이 타이트하기에 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큰 변화는 없다. 가져가도 경기 중반에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 1라운드 때도 한 번 당한 적이 있었기에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 중간에 투입시킬 생각이다.

Q. 지난 경기 투혼 아닌 투혼을 발휘했던 김연견은 괜찮은지.
좋아졌다. 하고 나서 안 좋다는 이야기도 없었다. 오늘도 스타팅으로 나선다. 오전에 체크했는데 크게 이상은 없는 것 같다.

Q.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박사랑 세터의 투입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볼 패스가 높은 데서 나가냐, 낮은 데서 나가냐 그 차이점뿐이다. 아직 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오늘 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낮은 데서 올라가는 것보다 위쪽에서 올라가면 엘리자벳이 더욱 힘 있게 때릴 것으로 보인다.

 


HOME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Q. 길고 긴 연패가 이어지고 있는데.
자신 있게 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가릴 여유가 있는 팀이 아니다. 부상을 줄여야 한다. 기량도 기량이지만 피로 누적이나 부상이 자꾸 나온다. 엘리자벳도 강타를 못 때린다. 박은서도 고등학교 때 당한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훈련을 조금씩 쉬고 있다. 이한비나 박경현이 쉬지 못하고 있다. 선수 구성이 부족하다는 불리함을 안고 시즌을 치르고 있다.

물론 분위기는 지장 없다. 부상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연습 역시 상대팀을 대비해 철저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Q. 박사랑 컨디션은 어떤지.
채원이와 함께 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고 있다. 사랑이 출전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아직은 현재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없으니 현이가 들어가는 게 맞다. 현이의 패스가 선수들에게도 아직은 편하다. 만약 사랑이가 들어가면 채원이도 함께 넣어보려 한다. 사랑이가 들어갔을 때는 경기의 또 다른 시작이다. 아직은 승패보다 그런 식의 운영 밖에 안 된다.

멤버 변화는 없다. 엘리자벳을 비롯해 기존의 멤버가 나간다. 광주 시민 여러분과 배구를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에게 실망을 시켜드리고 싶지 않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