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정지윤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재개된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5라운드 팀의 첫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 원정 경기였다. 현대건설은 이날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정지윤의 시즌 아웃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강 감독은 "(정지윤은) 올스타 휴식기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경기 출전 준비를 했지만 부상 회복 속도가 너무 더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상태로는 이번 시즌 남은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 회복에 최소 6개월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은 시즌 아웃될 것 같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이번 시즌 정지윤의 출전 시간을 관리했다. 피로골절 뿐 아니라 무릎 상태도 좋지 않아서였다.

정지윤은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팀이 치른 25경기 중 19경기(64세트)에 출전해 210점 공격종합성공률 35.14%를 기록했다. 정지윤의 5~6라운드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강 감독의 고민거리도 생겼다.
강 감독은 "(정) 지윤이 자리는 일단 이예림이 나온다. 그런데 (이) 예림이도 계속해서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채영을 비롯해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출전 시간을 늘려야할 필요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채영은 이번 시즌 신인으로 한봄고를 나와 1라운드 5순위로 현대건설 지명을 받았다. 1일 기준 이번 시즌 6경기(11세트)에 나왔다.
순위 경쟁을 위해 전력을 풀가동할 시기인데 현대건설에겐 정지윤의 시즌 아웃이라는 '악재'를 만난 셈이다. 그런데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당시 아시아쿼터(AQ) 선수인 위파위(태국)가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시즌 아웃됐다. 2023-24시즌에도 주포 노릇을 하고 있던 야스민(미국)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었다.


정지윤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시즌 아웃 소식을 알렸다. 그는 "병원 및 구단과 충분한 논의 끝에 지금은 무리한 선택보다는 선수로서 더 오래 코트에 설 수 있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며 "당분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 같은 부상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한 상태로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정지윤의 시즌 아웃으로 비상등이 켜진 곳은 현대건설 뿐 만 아니다.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가 이끌고 있는 여자대표팀도 그 자리를 대신할 선수를 고민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4일 광주 염주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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