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배] '장신 유망주' 한봄고 이지수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봐주셨으면”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1 01: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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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태백/김하림 기자] “대회에 나온 만큼 목표는 우승입니다”

한봄고는 20일 강원도 태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태백산배) 여고부 4강 경기에서 대전용산고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1년 첫 대회에 출전한 한봄고는 시작이 좋다. 선수들의 탄탄한 수비로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올라왔다. 후방에서는 수비로 뒷받침하는 가운데 전위에서는 이지수(187cm, 3학년 MB)의 좋은 신장을 활용한 블로킹이 빛났다.

경기 직후 만난 이지수는 “작년보단 못했다. 하지만 다들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그는 “1학년 때는 속공 위주로 했다. 이동 공격 연습도 많이 해서 4강전에 득점을 많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서브는 아직 부족해 범실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오늘(20일) 본인 플레이를 평가했다.

한 번의 패배 없이 결승까지 올라온 한봄고. 그는 “대회에 나온 만큼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보여줬다. 한봄고는 2020년 2관왕을 차지했다. 주포로 활약한 최정민(IBK기업은행)이 프로로 떠났지만 올해도 탄탄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우승 후보로 꼽힌 한봄고다.

올해 이지수는 중요한 무대에 나서야 한다. 올해 가을쯤 열릴 신인드래프트가 그렇다. 이지수 역시 신인드래프트를 위한 준비를 열심히 이어가고 있다. 이지수는 “배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촬영 및 편집=태백/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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