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상하, 연봉 3억 6천만 원에 삼성화재 잔류

서영욱 / 기사승인 : 2020-04-21 16:4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삼성화재와 박상하가 재계약에 합의했다.

삼성화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박상하와 연봉 3억 6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박철우를 놓친 삼성화재는 또 다른 주요 내부 FA였던 박상하를 남기는 데 성공하면서 한시름 놓았다.

박상하는 “삼성화재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하고 싶었다. FA 계약을 위해 힘써주신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FA로 삼성화재에 합류한 박상하는 2019~2020시즌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다. 2018~2019시즌 공격 성공률 44.85%로 데뷔 후 가장 저조한 수치를 남겼지만 2019~2020시즌에는 49.09%로 소폭 상승했다. 블로킹은 세트당 0.636개로 2015~2016시즌(세트당 0.662개) 이후 처음으로 세트당 0.6개 이상을 기록했다.

감독 선임 문제로 내부 FA 단속 과정에서 박철우를 놓친 삼성화재는 박상하와 재계약하면서 전력 누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박상하는 차기 시즌에도 삼성화재 미들블로커 한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