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is 뭔들' OK저축은행, 준PO 불씨 살리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02-29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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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강예진 기자] 레오 안드리치(27)의 활약에 OK저축은행이 웃었다.

OK저축은행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1, 21-25, 25-21)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OK저축은행은 레오를 앞세우며 승점 3점을 챙기며 3위 현대캐피탈과의 간격을 4점차로 좁혔다. 팀 승리의 주역은 단연 레오였다. 레오는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묶어 팀 최다 30점, 52.94%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1세트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레오 특유의 강한 서브와 공격으로 팀을 이끌었다. 연이은 공격 범실로 팀이 잠시 주춤하자 레오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1세트에만 12점, 공격 성공률은 63.15%를 기록했다. 강타와 연타를 자유자재로 섞어가며 상대 블로커를 혼란에 빠뜨렸다.

2세트에도 레오의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2점차 뒤진 상황 반격 찬스에서 레오가 어려운 볼을 처리해주며 역전에 성공했다. 줄다리기 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레오의 서브로 연속 득점을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득점도 책임지며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잠시 교체된 사이 역전을 허용하며 세트를 뺏겼지만 4세트 다시 불을 뿜었다. 3명의 블로커를 뚫으며 시원한 공격을 선보였다. 2점차로 근소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여유로운 리드를 가져왔다. 마무리 공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오는 득점 6위, 공격 종합 3위, 서브 1위에 올라있다. 특히 오픈 공격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매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진_안산/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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