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6라운드를 맞아 선두 수성 각오를 다졌다.
우리카드는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6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다.
2위 대한항공과 순위 싸움이 한창인 선두 우리카드는 정규리그 우승까지 마지막 한 라운드만 남겨뒀다. 이번 경기는 그 포문을 여는 경기다.
경기를 앞둔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마무리를 잘 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해 언급했다.
신 감독은 “최근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어쩌면 무관중 경기가 열릴 수도 있다. 그러니 관중 유무를 따지지 말고 뛸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잘 하라고 말했다. 관중이 없으면 선수들이 느슨해질 수 있으니 이를 경계해야 한다”라고 했다.
선발 세터는 이번에도 하승우로 나선다. 노재욱의 허리통증은 아직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다. 신 감독은 “(노재욱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그러나 아직 100%는 아니다. 움직이는 데에는 괜찮다. 당장 뛰어도 문제는 없는데 본인 뜻이 그래서 하승우로 간다. 하승우도 나름 잘하고 있어 걱정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신 감독은 6라운드 대한항공과 맞대결이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했다. “목표는 당연히 정규리그 우승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 경기가 끝나면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대한항공과 경기가 이어진다. 그 때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내다본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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