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장병철 감독의 믿음 “이승준-김명관, 장차 팀 기둥 될 것”

이광준 / 기사승인 : 2020-02-15 13:4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장차 팀 기둥이 될 선수들입니다.”

6연패에 빠진 남자부 최하위 한국전력은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시즌 5차전에 나선다.

한국전력은 직전 경기였던 12일, 상위권 팀인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5세트까지 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세터 김명관, 윙스파이커 이승준 활약이 돋보였다. 두 신예급 선수들은 장차 팀 주축 선수로 성장할 만한 기대주들이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김명관-이승준 둘 활약이 돋보였다. 당분간은 둘을 계속 선발로 투입해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을 향한 장 감독의 신뢰가 보였다.

장 감독은 이어 “팀이 리빌딩하는 과정에 있다. 가빈이 베테랑으로서 잘 잡아주고, 어린 선수들이 그 속에서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라고 했다.

장 감독이 두 선수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다. “김명관은 신장이란 최고 무기가 있다. 상대 공격수들에게 위협을 줄 만한 블로킹이다. 이호건 테크닉이 완벽하지 않은 이상 김명관에게 기회를 더 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승준은 정말 성실한 선수다. 신체능력도 좋고 기본기도 잘 잡혀 있다. 김인혁과 함께 한 축이 될 것이다.”

상대는 최근 연패 중인 삼성화재다. 장 감독은 “산탄젤로가 나오는 아포짓 스파이커 쪽을 강하게 틀어막을 생각이다. 블로킹이 핵심이다. 우리도 가빈-김명관이 있다면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고 각오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