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선수단 모두가 자신감과 감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준비한다.
삼성화재는 직전 경기였던 11일 KB손해보험전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이 패배로 삼성화재는 7연패에 빠졌다. 연패 탈출 기회에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쉬웠다”라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래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서브도 자신 있게 들어갔고 리시브도 괜찮았다. 그 두 가지만 되면 경기를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 기본이 잘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라인업에 변화는 없다. 신진식 감독은 “산탄젤로가 아포짓 스파이커를, 고준용과 송희채가 윙스파이커로 투입된다. 공격이 안 되면 김나운과 정성규를 적절히 투입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연패는 지난 1월 17일 한국전력과 경기서부터 시작됐다. 신 감독은 “그래서 선수들에게 ‘한국전력 경기서 시작됐으니 한국전력한테서 끊어내자’라고 말했다. 선수들 감각이 최근 점점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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