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승장' 박기원 감독 "아직은 만족할 경기력 아니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01-30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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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 "선수들이 불안해 한다"


[더스파이크=안산/강예진 기자] 박기원 감독이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보완점에 대해 언급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첫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9, 27-25, 25-18)으로 3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승장_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서브가 예상만큼 안들어갔고 지석이도 너무 자책하는 것 같다. 만족할 경기력은 아니지만 지금은 결과가 중요한 시기다. 부족한 부분은 체크해서 다음 경기 준비할 예정이다.

Q. 범실관리와 디그가 잘 이뤄졌다.
우리가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다. 우리 반격 성공률이 좋지 않은데 조금 더 집중하고 연습해서 끌어올리겠다.

Q. 곽승석과 김규민의 활약에 대해서는.
둘다 해줄 수 있는 기량이 있는 선수다. 자신의 경기력 수준으로 해줬다. 잘하는 선수에게 어떻게 하라고 하기 보다는 오늘 컨디션을 시즌 끝까지 끌고갔으면 좋겠다.

Q. 다음 상대인 현대캐피탈에 대한 대비는?
다른팀보다는 좀 더 신경써서 분석할 것이다.



패장_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

Q. 중요한 순간 범실이 나왔다.
선수들이 불안해해서 그렇다. 당연히 경기를 이기고싶어한다. 이기는 경기를 해서 자신감을 붙여야 하는데 질까봐 두려워 하니 듀스상황에서도 범실이 나왔다. 다들 급하다. 타이밍도 급하고 엇갈리는 부분도 있다. 안정감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Q. 레오의 서브가 잘 들어가지 않았다.
경기에 흐름이 있는데 그럴 때 마다 다른 선수들의 범실로 이어지다 보니까 흐름을 뺐겼다.

Q. 전병선은 회복 된 상태인가.
100%는 아니고 80-90%다. 복귀한지 이틀 밖에 안됐지만 볼 연습은 꾸준히 했다. 서브에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다.

Q.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한데, 경기 전 말했던 엇박자가 난다는 부분인가.
전체적으로 몸상태가 떨어진 상태다. 레오만 부상으로 몸관리가 잘 돼 있다. 우리팀만이 아니라 다른팀도 같은 상황이다.

사진_안산/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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