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한성정, 이번엔 덜 긴장하겠지"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12-31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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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신영철 감독이 선발로 나선 한성정을 독려했다.

우리카드는 31일 홈경기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4차전에 나선다.

우리카드의 직전 맞대결 상대 역시 한국전력이었다. 당시 우리카드는 국가대표가 빠진 상태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신인 리베로 장지원, 그리고 황경민 활약이 뛰어났다.

모처럼 선발로 나선 윙스파이커 한성정은 이날 긴장한 탓인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이후 한정훈과 함께 번갈아 가며 투입됐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사전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도 직전 맞대결과 같은 라인업으로 뛸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한성정에 대해 “지난 경기서 많이 긴장했다.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또 그런다면 바꿀 것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한성정과 한정훈을 비교하며 설명했다. “한정훈이 공격적인 면에서는 좀 더 좋다. 신장도 있고 블로킹도 괜찮다. 다만 디펜스 리듬이 다소 떨어진다. 이 부분은 한성정이 더 낫다.”

끝으로 신 감독은 “현재 이 성적이면 80~90% 정도 만족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선수들 모두 나아지는 과정이다. 조금 더 올라온다면 재미있는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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