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KB손해보험 새 외국인선수는 후반기 이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시즌 4차전 결과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을 3-1로 꺾었다. 국가대표가 빠진 경기서 KB손해보험이 웃었다. KB손해보험은 선두 대한항공을 잡아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승장_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Q. 승인을 꼽자면.
서브가 적절하게 잘 들어갔다. 흐름을 많이 끊어 놨다. 그게 승리 요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전위 공격수 쪽으로 때려서 공격을 봉쇄하는 방식이었다. 비예나 쪽으로 공격을 가게하고, 블로킹을 세우는 방법이었는데 전략적으로 잘 먹혔다.
Q. 정동근 활약이 좋았다.
지나 시즌 알렉스 있을 당시 정동근이 리시브를 할 수 있으니 데려왔다. 어느 포지션에 가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오른쪽에서 잘 때리면서 자신감이 많이 좋아졌다. 훈련 때 타이밍이 잘 맞았다.
Q. 새 외국인선수는 언제쯤 합류 가능한지.
아직 모르겠다. 빠른 시간 내에 할 생각이다. 휴식기 이후 1월 16일 OK저축은행전이 있는데 그 때는 될 것 같다.

패장_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Q. 경기를 돌아보자면.
우리가 출발을 공격적으로 한 게 패인인 것 같다.
Q. 임동혁이 선발로 나섰다.
조금 아쉬움은 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경기 뛰는 것도 처음이고 윙스파이커로 나선 것도 처음이다. 아쉬움은 분명하지만, 저평가하고 싶진 않다.
Q. 진지위도 잠깐이지만 모습을 보였다.
연습은 착실하게 했다. 1월 때 복귀하려고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텐션 유지는 계속 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경기장에 못 빠지니 체력 저하된 건 있다. 빨리 추슬러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
Q. 리베로 고민이 있을 것 같다.
다른 초이스가 없다. 심리적으로 안정시키고 연습할 것 하고 해야 한다. 해낼 거라고 믿는다. 옆에서 도와주는 선수들이 다 빠졌으니 심리적으로 불안했을 것이다. 옆에서 도와주는 선수들이 있고 하면 해낼 수 있다.
Q. 국가대표 없이 한 경기를 더 해야 하는데.
보시다시피 범실도 많고 불안함도 있다. 그런 부분 정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와서 체력보강도 필요하고, 준비가 필요한데 그럴 상황이 아니다. 1월 4일 경기까지는 최대한 버틸 수 있는 만큼 버텨 보겠다. 휴식도 취하고 하며 보낼 예정이다. 계산에서 어긋났다. 후반기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_의정부/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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