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디-전광인 39점’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잡고 3위 도약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2-21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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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강예진 기자] 현대캐피탈이 3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1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0승 7패, 승점 30점을 달성하며 3위로 올라섰다. 다우디가 25점을 선사했고 전광인이 블로킹 5개를 묶어 14점으로 뒤를 이었다.

KB손해보험은 다시 연패에 빠졌다. 김학민, 김정호가 각 11점. 8점을 기록했다. 외인 브람의 활약이 아쉬웠다. 리시브도 흔들리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1세트 현대캐피탈이 6점차를 뒤집으며 세트를 선취했다. 초반 다우디의 공격이 연이어 불발됐다. 리시브까지 흔들리며 4-10으로 뒤쳐졌다. KB손해보험은 세터와 호흡이 잠시 어긋났다. 그 틈에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이 연속 블로킹에 성공, 다우디의 공격까지 합세해 13-12, 역전에 성공했다. 세트 후반 전광인의 오픈공격, 블로킹으로 22-21, 마지막 서브 에이스로 승기를 잡으며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현대캐피탈이 일찌감치 우위를 점했다.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연이어 터뜨리며 7-2를 만들었다. KB손해보험은 김학민의 공격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맹공을 퍼부었다. 황동일의 서브 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맞은 현대캐피탈이 25-19로 세트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3세트 다우디이 공격과 전광인의 블로킹으로 16-10, 기세를 잡았다. 최민호도 상대를 차단하며 7점차로 앞서나갔다. KB손해보험은 상대 블로킹에 고전했다. 현대캐피탈이 신영석의 마지막 득점으로 25-13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_천안/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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