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장병철 감독이 라인업 변화를 예고했다.
한국전력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이번 경기 라인업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외인 가빈이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가벼운 종아리 근육통이 생긴 이유다. 장 감독은 “가빈은 하겠다고 하더라. 그렇지만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빼고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가빈이 빠진 자리에는 이태호와 손주상이 나선다. 장 감독은 “국내 선수들끼리 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면 한다. 가빈은 다음 경기에는 출전 가능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 자리 공백이 생겼다. 리베로 김강녕이 마찬가지로 종아리 부상을 입은 것이다. 이 자리는 전역한 리베로 오재성이 채운다. 오재성은 지난 6일 전역 후 7일 한국전력 복귀 선수로 공시됐다.
장 감독은 “김강녕은 아예 데려오지 않았다. 오재성이 선발로 나갈 예정이다. 감각은 여전히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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