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 "신인 김명관-구본승 선발"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11-17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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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장병철 감독이 신인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운다.

1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는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경기에 앞서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사전인터뷰에서 지난 14일 열렸던 대한항공과 경기를 떠올렸다. 한국전력은 당시 대한항공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장 감독은 “2, 3세트를 잘 가져오면서 분위기가 좋았다. 그런데 4세트 초반 범실로 그 분위기를 내준 게 문제였다. 기회를 잡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밝혔다. 장 감독은 두 신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신인 세터 김명관과 윙스파이커 구본승이 선발로 나선다. 팀 미래를 위해서도 이들이 잘 해줘야 한다.”

최근 한국전력 윙스파이커 자리에는 김인혁과 구본승이 나서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활약해주면서 팀 시너지 효과를 낸다.

장 감독은 “두 조합이 괜찮은 편이다”라면서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높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구본승은 업다운이 심한 편이고, 김인혁은 범실이 많다. 이 점은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다.”

끝으로 장 감독은 신인 김명관에 대해 “높이 면에서는 상당히 도움이 된다. 블로킹 뿐 아니라 패스 타점도 좋다. 성장 과정이니 앞으로 더 성장해서 한국 배구에 남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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