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연패 탈출 노리는 KB 권순찬 감독 “김정호-홍상혁 선발 출전”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1-16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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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강예진 기자] 권순찬 감독이 윙 스파이커 조합으로 김정호, 홍상혁을 내세웠다.



KB손해보험은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KB손해보험은 개막 후 첫 경기였던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내리 7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연패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KB손해보험이다. 권순찬 감독은 나도 그렇지만 선수들이 더 간절하다. 분위기 반전은 우리가 어떻게 해서든 만들어야 한다. 서로를 믿어야 한다라며 힘줘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중요한 순간 어이없는 범실로 흐름을 내주며 경기에서 패한 순간이 많았다. 권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조바심이 생겼던 것 같다. 편안하게 즐기면서 한다면 실수가 나오지 않을 듯하다. 사람이란 게 즐기면서 하면 모든 일에 있어 자신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 쪽으로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선수들을 다독였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매 경기 윙스파이커 조합에 갈피를 잡지 못하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코트에 잠깐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권순찬 감독은 김정호와 홍상혁 조합으로 경기 내보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정호는 지난 12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브람의 뒤를 이어 18(공격 성공률 51.61%)을 기록, 리시브 효율 43.33%를 보여주며 공수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권순찬 감독은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을 앞둔 신인 홍상혁에 대해 다른 팀 신인 선수들이 잘 하고 있는건 알지만 상혁이에게 부담을 주는 것 보다는 자기 실력에 맞게 해달라고 했다.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브람과 세터 황택의와의 호흡에 관한 물음에 권 감독은 브람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 ()택의와 맞지 않는 것은 아니다.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다운되면서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분위기가 올라오면 괜찮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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