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박철우,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1-13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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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강예진 기자] 신진식 감독이 박철우의 노련미가 한 단계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삼성화재는 1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의 2라운드 세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선 1-3 패를 당했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이번 시즌 매 경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박철우를 선발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이번 달과 12월 초가 중요하다. 박철우가 해줘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작년보다 공격할 때 시야가 넓어졌다. 작년에는 틀어서 때리려고 하다가 타점이 내려왔다. 지금은 타점을 잡은 상태에서 틀어서 때리든 밀어서 때린다. 노련미가 한 단계 성장했다”라고 말하며 그의 활약상에 대해 칭찬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0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패배를 떠안긴 했지만 1,2세트를 뺏긴 뒤 3,4세트를 내리 따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박철우가 29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산탄젤로의 부재가 아쉬운 경기였다.

신진식 감독은 산탄젤로에 대해 “기복이 있다. 아직까지 믿음이 없다. 좀 더 훈련해야한다.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하며 코트를 밟은 송희채는 1,2세트 코트를 밟았지만 4점, 공격성공률 27.27%에 그쳤다. 리시브효율 역시 18.18%에 머무르며 아직까지 그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신진식 감독은 “아직 체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아팠던 팔꿈치 부분도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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