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이민규, 큰 부상은 피했다…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미정

이정원 / 기사승인 : 2019-11-12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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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지난 9일 경기 중 무릎 통증을 느꼈던 OK저축은행 이민규가 큰 부상을 피했다.

OK저축은행 구단은 12일 "이민규는 지난 11일 병원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주의를 요한다는 진단만 받았다"라고 말했다.

구단 사무국 이종원 과장은 "크게 걱정할 만큼의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수술했던 부위인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던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현재 훈련은 하지 않고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며 "13일 삼성화재와 경기는 감독님과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상의를 해서 투입 여부를 결정할 듯싶다"라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감독님의 스타일상 무리하지 않고 충분히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내보낼 가능성도 있다. 팀에 민규 말고 (곽)명우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 이민규는 지난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4세트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껴 곽명우와 교체됐다.

당시 이민규는 별도 접촉 없이 패스를 하기 위해 이동하다 불편함을 느꼈다. 경기 후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도 "왼쪽 무릎 쪽이다. 스스로 '윽'할 정도로 뜨끔했다고 하더라. 수술한 부위라면 통증이 오래갈 수도 있다"라고 걱정했다.

OK저축은행은 레오뿐만 아니라 아포짓 스파이커 전병선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팀의 주전 세터 이민규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다.

OK저축은행은 오는 1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경기를 가진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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