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절친 석진욱 감독과 대결 앞둔 최태웅 감독 “괴롭혀주고 싶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1-05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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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강예진 기자] “석진욱 감독은 준비된 감독이다”

현대캐피탈은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현대캐피탈은 2승 3패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절친 석진욱 감독과의 대결을 앞두고 최태웅 감독은 “괴롭혀주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시즌 시작하고 난 뒤에 연락한 적은 없다. 장병철 감독과는 같이 아픈 사람으로서 연락했다”라며 웃어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에르난데스가 발목 골절 부상을 입으며 당분간 국내선수들로만 시즌을 치러야 한다.최태웅 감독은 “반지 원정대가 떠나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2명 정도로 압축했다”라고 밝히면서 “트라이아웃 때보다 기량이 괜찮다는 보고가 들어왔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삼성화재와의 V-클래식매치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태웅 감독은 “시즌 전 생각했던 승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외국인 선수 없이 2승한 것에 만족한다. 선수들끼리 단단해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최태웅 감독은 석진욱 감독에 대해 “준비된 감독으로서 팀을 잘 이끌고 있다.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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