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장병철 감독이 말하는 자신감 회복법 “승리가 특효약”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0-29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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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강예진 기자] 장병철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전력은 2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다섯 번째 경기를 현대캐피탈과 치를 예정이다. 개막 후 4연패를 떠안은 한국전력은 오늘 경기를 통해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장병철 감독은 “네 경기를 모두 되돌아보면 중요한 순간마다 리시브가 흔들려 경기를 내줬다. 짧게나마 리시브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 오늘 리시브만 잘 버텨준다면 순조로운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연패의 늪에 빠지다 보면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될 수 밖에 없다. 코트 안에서 선수들의 자신감 역시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장병철 감독은 “심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에는 여러 방법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가빈의 짐을 덜어줄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가빈은 매 경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홀로 분투하고 있다. 장 감독은 “(최)홍석이가 수술 후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다. 공격 성공률과 리시브가 떨어진다”라며 현재 상황에 대해 되짚었다.

더불어 장 감독은 약점으로 꼽히는 미들블로커에 대해서는 “미들블로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병철 감독은 “시즌 중 모든 팀들 마다 고비가 온다. 우리가 지금 그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 단기간에 해결 될 문제는 아니다. 우선 첫 승을 챙긴 후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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