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금 트레이드로 베테랑 세터 유광우 영입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9-02 14:1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대한항공이 우리카드 세터 유광우를 영입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카드 세터 유광우(35)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현금 트레이드로 진행됐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자세한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유광우는 전성기 시절 삼성화재를 이끌며 숱한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세터다. 2017년 유광우는 미들블로커 박상하의 보상 선수로 우리카드로 둥지를 옮겼다. 10년 간 뛰었던 팀을 떠나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됐다. 그리고 2년 후인 2019년, 이번에는 대한항공으로 다시 한 번 이적하며 세 번째 팀으로 이적했다.

대한항공은 세터 황승빈이 상무에 입단하면서 세터 고민을 안고 있었다. 주전 세터 한선수가 국가대표에 차출될 경우, 지난해 입단한 신인 최진성 외엔 세터가 없는 상황이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유광우 영입으로 대한항공은 한 시름 놓게 됐다. 동갑내기 베테랑 한선수와 유광우 두 세터를 보유하게 된 대한항공이다.


사진_구단 제공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