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KB손해보험 외인 산체스가 기존에 알려진 일자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한국에 도착한다.
KB손해보험 외인 산체스가 오는 6일 한국에 입국한다. 기존에 8월 중순 입국보다 일주일 정도 일정이 당겨졌다.
쿠바 출신 산체스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산체스와 쿠바배구협회가 협의한 결과 산체스의 배구대표팀 참가가 무산됐다.
이 때문에 산체스 합류 시기가 당겨졌다. 그러나 예상했던 것보다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비자 문제, 비행기 일정 등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 결과 오는 6일 한국에 도착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산체스를 담당하고 있는 진용주 에이전트는 “이전에 산체스가 국가대표에 참가한다는 발표가 났을 때에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결국에는 국가대표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B손해보험 측에서는 산체스가 국가대표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크게 배려해줬다. 그러나 현지에서 그렇게 결론이 났다. 그래서 산체스가 최대한 빨리 합류할 수 있는 일정을 확인해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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