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논란 끝에 석진욱 수석코치 감독으로 승격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4-22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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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OK저축은행이 논란 끝에 석진욱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승격했다.


OK저축은행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석코치 석진욱을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호철 남자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려는 이전 계획으로 인해 다소 논란이 일었지만 결국 내부승격으로 가닥을 잡았다. 세부 계약조건은 양자 합의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석진욱 감독은 최근 논란에도 불구하고 감독직을 수락하며 우여곡절 끝에 프로 감독으로 데뷔하게 됐다.


삼성화재 왕조 시절, 신진식 김세진 등과 함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석진욱 신임감독은 OK저축은행 창단부터 지금까지 김세진 전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 왔다.


석진욱 신임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주 및 구단 관계자께 감사하다. 팀을 잘 아는 만큼 늘 선수들과 소통하고 함께 훈련하며 최선을 다해 팀워크가 강한 멋진 팀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OK저축은행 배구단 관계자는 "석진욱 신임감독은 OK저축은행 선수들을 가장 잘 아는 지도자로서 검증된 지도력을 갖췄다.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서 승리 의지를 더욱 고취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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