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감독 선임 논란’ 김호철 감독, 남자배구대표팀 전념키로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4-15 2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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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김호철 남자배구대표팀 전임감독이 프로팀 감독이 아닌 대표팀 감독에 전념하기로 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철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된 OK저축은행 감독직 관련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김호철 감독은 15일 오전 11시 배구협회를 방문해 오한남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 감독은 “이번 일로 인해 혼란을 야기해 배구 팬, 협회 및 관련 구단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남자대표팀 감독으로서 2020 도쿄올림픽 참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OK저축은행이 김세진 전 감독이 나간 자리를 채우기 위해 김호철 감독과 접선했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김호철 감독을 비롯해 OK저축은행측 역시 논란에 대해 침묵해 사실상 접선이 사실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여론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자 김호철 감독은 이와 같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이로 인해 이번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배구협회 역시 이번 사태가 마무리됨에 따라 “얼마 남지 않은 국가대표 훈련 및 대회 참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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