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우리 모두가 주인공’ 사진으로 보는 V-리그 시상식(종합)

이현지 / 기사승인 : 2019-04-01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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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더케이호텔/이현지 기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현장,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일 더케이호텔에서 2018~2019 도드람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남녀부 13개 구단 선수들과 감독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와 함께 각 팀별로 팬 10명씩 선정해 총 130명의 팬이 초청됐다.

KOVO는 이번 시상식을 ‘역대 최다관중! 팬과 함께하는 시상식!’이라는 콘셉트로 팬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대폭 늘렸다. 시상식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 더케이호텔 2층 복도에서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포토타임에서는 각 팀 선수 2명과 팬이 모델처럼 레드카펫을 지나 포토월에서 미리 준비한 포즈를 선보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GS칼텍스 강소휘와 현대캐피탈 전광인은 음악에 맞춘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소휘는 팬과 함께 블랙핑크 제니의 춤을, 전광인은 꼭두각시 율동을 췄다. 전광인은 율동을 마친 뒤 얼굴이 새빨개지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포토타임이 마무리된 뒤 선수들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을 전달해주는 행사가 열렸다. 애장품의 주인공이 현장에서 직접 당첨자를 추첨해 당첨의 기쁨을 더욱 키웠다.


오후 4시,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시상식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이 열렸다. 시상식 공연에서는 신인 박태환(한국전력)과 박은진(KGC인삼공사)이 깜짝 등장해 수준급의 노래와 랩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KOVO 조원태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 시즌은 V-리그 출범 이후 가장 뜨거운 시즌이었다. 관중 수 58만 명, 시청률 1.6%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모든 분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다음 시즌에도 팬들이 사랑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명품 리그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감사패 시상을 시작으로 심판상, 페어플레이상, 감독상, 베스트드레서상, 그리고 모두가 주목했던 BEST7과 신인선수상, 정규리그 MVP까지 모두 공개됐다. 수상의 기쁨을 누린 선수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던 선수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시상식을 즐겼다. 약 6개월간 달려온 2018~2019시즌은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 여자부 BEST7 수상자


사진 : 남자부 BEST7 수상자


사진 : 남녀부 신인상, 우리카드 황경민-현대건설 정지윤


사진 : 여자부 정규리그 MVP 흥국생명 이재영


사진 : 남자부 정규리그 MVP 대한항공 정지석


<수상 내역>

남자부 정규리그 MVP : 정지석(대한항공)
여자부 정규리그 MVP : 이재영(흥국생명)
남자부 BEST7 : 리베로 정민수(KB손해보험) -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 미들블로커 김규민(대한항공) 신영석(현대캐피탈) - 윙스파이커 전광인(한국전력) 정지석(대한항공) - 아포짓 스파이커 아가메즈우리카드)
여자부 BEST7 :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 -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 미들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 정대영(한국도로공사) - 윙스파이커 이재영(흥국생명) 박정아(한국도로공사) - 아포짓 스파이커 톰시아(흥국생명)
감독상: 최태웅 감독(현대캐피탈), 박미희 감독(흥국생명)
신인선수상: 정지윤(현대건설), 황경민(우리카드)
베스트 드레서상: 고예림(IBK기업은행), 파다르(현대캐피탈)
페어플레이상: KGC인삼공사, 한국전력
심판상: 주부심 남영수 - 선심 차영민
감사패 : 도드람양돈농혐 - SBS 스포츠 정승균 PD

libero@thespike.co.kr

사진=더케이호텔/문복주 기자,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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