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김강녕 9일 수술 예정… 한전 이승현 올스타전 대타로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1-08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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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무릎 부상을 당한 삼성화재 리베로 김강녕이 수술대에 오른다. 이에 따라 올스타전에는 한국전력 이승현이 대체해 들어갈 예정이다.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이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화재 주전리베로 김강녕은 지난 4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껴 1세트 교체아웃됐다. 이후 정밀검진 결과 왼쪽 무릎 인대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까지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었다.


이에 따라 김강녕은 20일 예정된 올스타전에 참가가 어려워졌다. 김강녕은 총 51,046표를 받아 K-스타 리베로 올스타에 선발된 상태였다. 본인의 첫 올스타전 선발이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경기 전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9일 (김)강녕이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래 재활로 끝낼 계획이었지만 다른 병원에서 수술 후에도 3~4주 정도면 괜찮아질 것이란 이야기를 듣고 결정한 일이었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구단 관계자는 “좀 더 확실한 치료를 위해 결정했다. 기존에 밝힌 재활 기간이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녕이 빠진 올스타전 리베로 한 자리는 같은 K-스타 소속팀 한국전력의 리베로 이승현이 채울 예정이다. 신진식 감독은 “이승현이 대체 선수로 선발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진식 감독은 김강녕이 돌아올 때까지 당분간 백계중 리베로 체제로 갈 생각임을 밝혔다. 신 감독은 “백계중이 지난 4일 경기서 올 시즌 처음으로 리시브를 받았다. 조금씩 적응하다보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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