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김세진 감독 “결국 범실 차이다”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1-06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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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서영욱 기자] 김세진 감독이 범실에 대한 짙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4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5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10승 11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아쉽다. 오늘 현대캐피탈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는데 못 잡았다. 그래서 아쉽다”라며 “쓸데없는 범실이 너무 많다. 요스바니가 오늘도 개인 범실이 웬만한 팀 범실만큼 나왔다. 그러다가 터지면 이기고 안 터지면 지는 것이다”라고 아쉬워했다.

범실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 감독은 4세트를 돌아보며 “결국 나와선 안 될 범실이 나오면 진 것이다. 상대 호흡이 안 맞을 때 우리의 네트 터치나 연결 범실이 나왔다. 그런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코트를 지킨 송명근에 대해서는 칭찬의 메시지를 보냈다. “송명근은 오늘 잘했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했다.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5세트 막판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이민규가 세트 이후 떨어지며 부상을 입었고 머리에서 출혈도 있었다. 김 감독은 “넘어지면서 팔꿈치에 머리를 맞았다. 일단 꿰매야 할 것 같고 검사도 바로 해 볼 예정이다. 경기 끝나고 바로 병원으로 갔다. 어지러움을 계속 호소하면 CT도 찍어봐야 한다”라고 이민규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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