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이 선수들 경기력을 걱정했다.
대한항공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3-2, 분전 끝 승리했다. 연패 위기는 모면했지만 내용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범실도 31개로 상대보다 네 개 많았다. 게다가 상대는 외인이 없는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여러모로 지난 3일, OK저축은행전이 생각나는 경기력이었다. 대한항공은 3일 2-0으로 이기던 경기를 2-3으로 역전패 당했다. 당시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선수들이 갑자기 엔진이 꺼진 것처럼 플레이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승리에도 박기원 감독은 웃지 못했다. 경기 후 승장 인터뷰에서 박 감독은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천천히 입을 연 박 감독은 “지난 경기와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엔진을 끈 것 같았다.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상황”이라고 심각하게 말했다.
뒤이어 “두 번 연속 실수는 절대 해선 안 되는 일이다. 이런 점이 시즌 초반 나온 것을 좋은 기회로 삼아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흔들린 정지석에 대해서도 걱정을 내놓았다. “정지석이 FA 때문인지 정신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심적으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여기저기서 그만 건드렸으면 한다. 아직 어린 선수다. 갑자기 닥쳐온 큰 상황을 혼자선 견디기 어려운 상태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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