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삼성화재 고문, 27일 항공-삼성전 특별 해설

이광준 / 기사승인 : 2018-10-24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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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신치용 삼성화재 전 감독(현 삼성화재 고문)이 특별 해설을 위해 코트로 돌아온다.


SBS스포츠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치용 고문이 오는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경기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가한다"라고 밝혔다.


신 고문은 이번 특별해설을 통해 처음으로 중계석에 앉는다. 50년이 넘는 배구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분석하고 한국 프로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신 고문은 "배구 팬들과 프로배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도움이 되고 싶어 제작진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해설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오랜 세월 배구계에 종사하며 보고 느낀 선수, 감독들 생각과 스타일을 해설에 녹이고 싶다"라며 각오도 함께 전했다.


1995년 삼성화재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 신치용 고문은 이후 팀을 일곱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왕좌에 올려놓은 우승 청부사다. 겨울리그 최다 연승(77연승), 최다 연속 우승(9년 연속) 등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배구단 단장을 거쳐 감독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그룹 임원에 오르며 또다른 역사를 쓰기도 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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