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패배 맛본 박기원 감독, “가스파리니, 체력 2~3주 걸릴 듯”

이현지 / 기사승인 : 2018-10-13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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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2018~2019시즌 우승후부로 손꼽히는 대한항공이 개막전에서 셧아웃 완패를 당했다.


대한항공은 1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개막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일군 선수들로 치른 경기였음에도 매끄럽지 않은 경기 운영으로 맥없이 졌다.


경기가 끝난 후 박기원 감독이 “준비가 늦는 것 같다”라는 진단을 내렸다. 박 감독은 “아직 가스파리니의 체력이 준비되지 않았다. 앞으로 2~3주 정도 더 걸릴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결국 가스파리니는 3세트를 웜업존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박기원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낸 부분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박 감독은 “경기가 뚝뚝 끊긴다. 서브리시브에서 흔들리고 연결이 안 되고 있다”라며 “지난 시즌 마지막에는 연결이 잘 됐는데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libero@thespike.co.kr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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