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관영 전 KBS 해설위원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9세다.

오 전 위원은 인창고-경희대 졸업후 체육교사로 일하다 1968년 배구 해설가로 방송에 데뷔했다. 1983년에는 고려증권 배구단 초대 단장으로 부임해 팀을 실업 최강으로 이끌었다.

고려증권 단장 부임 이후에도 배구 해설을 이어가던 오 전 위원은 1998년 2월 실업연맹전을 끝으로 해설에서 물러났다. 지난 2006년 한국배구연맹(KOVO)컵에서 경기 해설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이며 발인은 28일 이다.(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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