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꿈의 무대’라 불리는 장충체육관에서 우리가 직접 경기를 한다면?
상상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2016~2017시즌 V-리그 10차전이 열리는 11/30(수)부터 GS칼텍스의 홈 경기 날 장충체육관에서 배구 동호인들을 위한 아마추어 매치가 펼쳐진다.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과 서울시설공단이 ‘서울V컵’에 이어 ‘스페셜 매치’로 배구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이번 ‘스페셜 매치’는 배구 동호인들이 프로선수들 경기장에서 플레이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스페셜 매치 종료 후에는 GS칼텍스 선수들과 기념 촬영도 하고 홈 경기도 볼 수 있는 그야말로 배구 종합선물 세트를 제공한다.
동호회 ‘목동어울채’ 주장 조경숙 씨는 “TV에서 봤던 장충체육관에 와서 배구 경기를 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경기를 뛰다 보니 나도 프로선수가 된 것 같은 착각을 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스페셜 매치’는 11월 30일을 시작으로 GS칼텍스의 매 홈경기 시 개최 될 예정이며, 신청 및 문의는 전화(02-376-3251)를 통해 가능하다. 이 밖에도 GS칼텍스와 서울시설공단은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충체육관을 이용하여 많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다.
사진/ 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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