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승리까진 이르지 못한 활약’ 이다현의 빛바랜 커리어 하이 14점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1-12 22: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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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은 시즌 하이 17점과 함께 팀 승리 이끌어

 

[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이다현이 데뷔 후 한 경기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건설 이다현은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른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1세트부터 블로킹 2개 포함 4점을 기록해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다현은 이후 2세트에도 4잠, 5세트에는 팀 내 최다인 3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날 총 득점은 14점으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20년 12월 19일 GS칼텍스전에서 기록한 12점이었다. 한 달이 채 지나기 전에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하지만 승리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1세트를 큰 점수차로 가져오고 3세트도 듀스 끝에 역전승을 거뒀지만 4세트 패배 후 5세트 승부처를 넘지 못하고 패했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은 기분 좋은 기록과 함께 승리도 챙겼다. 이날 김희진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인 17점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20년 11월 10일 기록한 14점이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이후 살아난 라자레바 활약도 더해 올 시즌 현대건설전 4연승을 이어갔다.


사진=수원/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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