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진땀승' 이도희 감독 “끈끈한 배구, 조금씩 나오고 있어”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2-09 22: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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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이도희 감독이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2(25-23, 25-22, 17-25, 22-25, 15-13)로 신승을 거뒀다. 다음은 이도희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4세트 끝나고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

10분동안 집중해서 준비하자고 했다. 직전 경기는 잊어야 한다. 선수들 스스로도 어떻게 해야할지 마음을 가다듬었다.

 

Q. 5세트 고비였다.

루소가 3세트에 들어가면 체력, 공격력이 떨어진다. 황연주와 바꿨었는데 효과가 없었다. 잠깐 나갔다 들어와서 리듬을 찾았다. 5세트는 결정적인 순간 외인의 역할이 있는데 그걸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라진다. 그래도 루소가 결정력을 내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

 

Q. 경기 전 말했던 ‘우리의 경기력’이 나왔는지.

최근에 나오고 있다. KGC인삼공사 경기도 졌지만 그 부분이 나왔다. 우리가 보여주려 하는 건 끈끈한 배구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아직도 (김)다인이 수비가 됐을 때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잘 모른다. 경험을 통해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경험치가 늘어나면 좋아질 것 같고, 시즌 초반보단 전체적인 경기력이 올라왔다.

 

Q. 세 경기 연속 5세트다.

체력적으로 걱정이 된다. 잘 추슬려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사진_수원/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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