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 4강 대진이 완성됐다.

디펜딩 챔피언 강릉여고는 22일 통영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8강전에서 부개여고를 세트스코어 3-0(25-13, 25-22, 25-22)으로 크게 이기고 4강행을 확정했다. 대회 2연패까지 두 계단 남았다.

같은시각 진행된 여고부 8강전에서는 남성여고가 전주근영여고를 3-0으로, 세화여고가 대전용산고를 3-1로 각각 제압했다. 일신여상은 선명여고에 1-3으로 졌다.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맞대결은 경북체고가 영생고를 3-1로 물리친 가운데 나머지 세 경기는 모두 셧아웃으로 끝났다. 진주동명고가 예일메디텍고를, 현일고가 광주전자공고를, 순천제일고가 송산고를 각각 잡아내고 4강에 올랐다.

이날 동원고등학교체육관에서 함께 치러진 여중부 8강전에서는 강릉해람중이 경남여중을, 전주근영중이 중앙여중을 각각 2-1, 2-0으로 격파했다. 금천중과 경해여중은 각각 천안봉서중과 일신여중을 2-0으로 꺾었다.

통영중학교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중부 경기는 현일중이 연현중을, 대전남선중이 금호중을, 울산언양중이 순천팔마중을 2-1로 돌려세우고 4강에 진입했다. 마지막 한 자리는 진주동명중을 2-0으로 무너뜨린 남성중에 돌아갔다.

22일 경기 결과
남고부 8강
진주동명고 3-0 예일메디텍고 (25-19, 25-17, 25-18)
현일고 3-0 광주전자공고 (29-27, 25-17, 25-14)
순천제일고 3-0 송산고 (25-19, 25-22, 25-17)
경북체고 3-1 영생고 (25-20, 25-16, 17-25, 25-21)

여고부 8강
남성여고 3-0 전주근영여고 (25-20, 25-22, 25-19)
강릉여고 3-0 부개여고 (25-13, 25-22, 25-22)
세화여고 3-1 대전용산고 (24-26, 26-24, 25-19, 26-24)

남중부 8강
현일중 2-1 연현중 (25-17, 17-25, 15-8)
대전남선중 2-1 금호중 (20-25, 26-24, 15-11)
남성중 2-0 진주동명중 (25-19, 25-22)
순천팔마중 2-1 울산언양중 (25-22, 16-25, 15-11)

여중부 8강
강릉해람중 2-1 경남여중 (25-21, 19-25, 15-11)
전주근영중 2-0 중앙여중 (25-18, 25-20)
금천중 2-0 천안봉서중 (16-25, 25-10, 16-14)
경해여중 2-0 일신여중 (25-20, 25-10)

사진_한국중고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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