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이정원 기자] GS칼텍스는 2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4, 25-17) 완승을 거뒀다.
이날 GS칼텍스 막강 삼각편대 러츠, 이소영, 강소휘의 활약은 여전했다. 세 명의 선수가 49점을 합작했다. 활짝 웃을 수 있었다.
반면,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13점에 공격 성공률 59%로 분전했지만 그녀를 활용한 공격 횟수가 현저히 적었다. 공격 점유율이 22% 밖에 되지 않았다. 42%의 공격 점유율을 차지한 브루나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이 경기를 치른 GS칼텍스. 팀의 주장 이소영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음에도 팀 패배로 웃지 못한 김연경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소영 '나 오늘 컨디션 좋아'
러츠 '소영 선배, 오늘 짱이야'
김연경 '우리도 한 번 힘내보자'
김연경 '우리 득점 아닌가요?'
이소영 '와, 우리 득점이다'
유서연 '수진아, 오늘 소영 언니 컨디션 좋은데'
이소영 '혜진아 오늘 너무 잘 하고 있어'
패배가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는 걸 직감한 김연경
아쉬운 패배, 흥국생명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GS칼텍스
사진_장충/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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