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 남자부 속초고, 수성고, 남성고, 순천제일고가 나란히 웃었다.

지난 22일 개막한 제35회 CBS배 중고배구대회 18세 이하 남자부 12강전이 26일 펼쳐졌다.

먼저 속초고는 12강전에서 송산고를 만나 3-1(21-25, 25-21, 25-23, 25-19) 역전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수성고는 영생고를 3-0(25-16, 25-14, 27-25)로 꺾었고, 남성고도 송리고를 3-0(25-20, 25-22, 25-14)으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순천제일고도 3세트 만에 12강전을 마쳤다. 제천산업고를 3-0(25-16, 25-22, 25-21)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이미 12강 대진 추첨을 통해 부전승으로 8강에 먼저 올랐던 인하사대부고는 속초고와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진주동명고는 남성고를, 현일고는 수성고를 만나 4강행 티켓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천안고는 순천제일고와 8강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18세 이하 남자부는 오는 27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CBS배 중고배구대회 18세 이하 남자부 12강전 결과(8월 26일)
속초고 3-1 송산고(21-25, 25-21, 25-23, 25-19)
영생고 0-3 수성고(16-25, 14-25, 25-27)
남성고 3-0 송림고(25-20, 25-22, 25-14)
순천제이고 3-0 제천산업고(25-16, 25-22, 25-21)

사진_한국중고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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