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1] 산틸리 감독의 인정 “상대가 더 좋은 경기 했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4-11 2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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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산틸리 감독이 1차전 패배를 쿨하게 인정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세트스코어 0-3(26-28, 22-25, 23-25)으로 패했다. 요스바니가 양팀 최다 32점으로 위력을 과시, 정지석이 16점으로 뒤를 이었지만 범실(25개)이 많았다. 승부처마다 범실을 쏟아냈다.

 

Q. 경기 총평을 부탁드린다.

우리카드가 우리보다 좋은 경기를 했다. 범실이 있었고, 서브, 공격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 영향에 경기를 길게 가져가지 못했다. 내일 경기가 있기에 다른 승부를 보여줄 예정이다. 분명 다를 거다.

 

Q. 오랜 휴식이 경기력에 영향을 준건지.

10일 정도 쉬었기에 어느 정도 있었을 거란 예상은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해야 하고, 이겨내야 할 것들이다. 더 좋아질 수 있다. 선수들은 당장 다시 뛰고 싶어 할 거다. 잘 준비 하겠다.

 

Q. 진성태는 경기 출전이 어려운 건가.

지난 일주일은 허리 통증으로 훈련을 못 했다. 쉬운 문제가 아니었기에 투입에 위험 부담을 주고 싶진 않았다.

 

Q. 범실이 많이 나온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강하게 때리려고 했었고, 범실이 많이 나올 경기였다. 리듬을 먼저 가져와야 했다. 1세트 잡을 기회가 두 번 있었다. 반격 과정에서 좋은 공격이 필요하다.

 

Q. 1세트를 가져왔다면 상황이 달라졌을지.

물론이다. 1세트를 가져왔다면 경기가 달라졌을 거다. 공 하나하나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세트를 보면 모두 비슷하게 끝났다. 마지막 순간 상대가 잘했다. 

 

사진_인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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