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여오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그는 지난달(11월) 26일 화성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대행 선임 후 첫 경기를 가졌고 당시 IBK기업은행은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7연패를 마감하는 동시 여 코치도 대행 첫 경기에서 승리 기쁨을 느꼈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4연승으로 내달렸다. 그러나 3라운드 들어 연승이 끊겼다. 지난 21일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그리고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3라운드에서 다시 흥국생명을 만났다. 결과는 2라운드 맞대결과 정반대로 IBK기업은행이 0-3으로 고개를 숙였다.
여 코치 입장에선 대행 출범 후 첫 연패이자 승점을 손에 넣지 못한 첫 경기가 됐다. 빅토리아(우크라이나)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8점을 올렸으나 팀 연패를 막지 못했다. 공격성공률도 34.04%로 높지 않았다.
무엇보다 1, 2세트를 잘 풀어가지 못한 점이 패배 원인이 됐다. 여 대행은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를 통해 "서브 공략이 승패를 갈랐다. 우리 선수들이 먼저 강한 서브를 넣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리시브가 잘안되다보니 1~2세트를 어렵게 풀어갔다"고 말했다.


여 대행은 "연패를 당했다고 선수들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충분히 다시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내 준비가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28일 화성체육관에서 정관장과 홈 경기를 치른다. 3라운드 팀의 마지막 경기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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