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설욕 실패' 수원시청, 노메달로 東亞선수권 마감

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8 2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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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배구 수원시청이 북한과 설욕전에서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수원시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홍콩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동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3위 결정전에서 북한에 1-3(25-20, 22-25, 20-25, 23-25)으로 졌다.

앞서 수원시청은 조별예선 A조에서 이미 북한에 한 차례 패배했다. 이후 2승 1패 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뒤 일본에 져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나 다시 북한과 만났다.

이날 수원시청은 1세트를 먼저 가져오며 설욕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색이 짙었고, 마지막 4세트 22-23까지 접전을 이어가다 끝내 석패, 또 한 번 북한에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수원시청의 국제대회 여정이 아쉽게 막을 내렸다.

사진_한국실업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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