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대전 폭격기' 디우프, 올 시즌 개인 최다 45점 올려…하지만 팀은 패배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12-25 2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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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정원 기자] 디우프가 올 시즌 개인 최다 45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GC인삼공사 외인 디우프는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5점을 올렸다. 공격 점유율을 50%로 가져간 가운데, 공격 성공률도 45.74%에 달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11월 1일 GS칼텍스전, 11월 13일 IBK기업은행전에서 올린 40점이다. 매 세트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진 디우프. 마지막 5세트에는 팀 득점 13점 중 9점을 책임지는 괴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한편, 디우프의 역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19-2020시즌 2월 9일에 펼쳐진 GS칼텍스전에서 기록한 47점이다.


사진_대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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