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이정원 기자] 2013-2014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GS칼텍스. 허세홍 구단주도 시즌 처음으로 장충체육관을 찾았다.
2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두 시즌 만에 챔프전 무대에 오른 흥국생명도 감회가 남다르겠지만 GS칼텍스는 흥국생명보다 이 무대를 더 기다렸다.
GS칼텍스는 2013-2014시즌 이후 약 7년 만에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내내 흥국생명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위에 머무르다 시즌 후반 대반전을 이룩하며 순위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린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2008-2009시즌 이후 맛본 첫 정규리그 우승이다.
10% 선에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예매 오픈 5분 만에 개방한 276석이 매진됐다.
이날 GS칼텍스 허세홍 구단주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허세홍 구단주의 올 시즌 첫 경기장 방문이다.
허세홍 구단주의 배구 사랑은 뛰어나다. 특히 지난 2019년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친 후 많은 금액을 투자해 청평호 앞에 GS칼텍스 클럽하우스를 만들었다. 이는 V-리그 남녀부 통틀어 최고 수준의 시설과 최고급 장비를 자랑한다.
구단주의 열렬한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으로 다가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두 팀의 경기는 3세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 있다.
사진_장충/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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