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렐리·데팔코·니미르가 일본에? 획기적 변화 시도하는 일본의 SV.LEAGUE

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2-19 1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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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부터 변화를 외친 일본 배구리그에 슈퍼스타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2023-24시즌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해외 이적 시장이 뜨겁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리그가 일본 배구리그다. 미국 출신의 토레이 데팔코, 브라질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리카르도 루카렐리, 네덜란드 국가대표 아포짓 니미르 압델-아지즈, 쿠바 국가대표 미구엘 앙헬 로페즈 등이 새 시즌 일본 무대에 오를 것이라는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폴란드의 ‘TVP SPORT’는 지난 15일 “루카렐리와 데팔코가 다음 시즌 일본 제이텍트 스팅스에 합류할 예정이다”면서 “현재 이 팀에는 폴란드 대표팀에서 비탈 헤이넨 감독을 보좌했던 미하우 미에슈코 고골 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부터 V.리그 외국인 선수 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매체에 따르면 니미르는 울프독스 나고야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폴란드 국가대표 알렉산더 슬리브카는 산토리 선버즈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일본 V.리그를 주관하는 일본 배구리그기구는 작년 4월 2030년까지 세계 최고 리그를 목표로 하는 ‘SV.리그’ 신설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서 S는 ‘Strong, Spread, Society’를 의미한다.

무작정 외국인 선수 수만 늘리는 것은 아니다. 현재 일본 남자배구, 여자배구리그 모두 3부리그까지 운영되고 있다. 현재 1부리그의 경우 10개 팀이 참가하고 있는데, 최대 16개 팀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자국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선수 등록 및 기용과 관련된 규정도 검토했다. 획기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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